성주군은 농촌지역의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정 10세대를 선정하여 재래식 화장실 및 부엌고치기, 어르신들의 거동에 방해가 된 문턱 낮추기 등 쾌적한 주거환경지원개선 지원 사업을 3월 한달 간 시행한다.

그동안 기존 기초수급자들은LH주택공사를 통해 주택 노후화에 따라 보수범위를 구분하여 지원받았으나, 독거노인 ․ 장애인 등 차상위 계층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에 대해서는 마땅한 지원이 없었다.

이에 코로나19로 집에 거주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주거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지속되면서 성주군에서는 군비 30,000천원을 확보하여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고 주민복지과에서 관내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하여 집 청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 대상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아 현지실사를 거쳐 총 10세대가 선정되었으며, 가구당 3,000~5,000천원까지 지원을 받아 평소 생활이 불편한 부분을 수리할 예정이다.

성주군은“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위해군에서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먹자쓰놀의 취지에 맞게 주거환경이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되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향후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더 많은 대상자에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등록 : 조영덕 / jyd364078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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