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15일구미시 해평면에 거주하는 고 김 수태 부 사관의 유가족인 0모씨가 고인을 대신하여 해군으로부터 은성무공훈장을 전달받았다.

이는 6·25 한국전쟁에서 큰 공을 세운 해군 참전용사 고 김 수태옹이 60여년 만에 무공훈장을 받은 것이다.

이번 무공훈장 수여는 국방부에서 주관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에 따른 것으로 전쟁 상황 때문에 공적이 누락됐거나 미처 훈장을 수령하지 못한 수훈자를 찾아 공훈을 기리는 사업이다.

훈장을 전달하기 위하여 친히 유가족을 찾은 해군 인사참모 부장 소장 이상훈은 훈장 수여는

장군이 직접 전달하게 되어 있어 고 김수태 수병의 훈장은 자원하여 유가족을 찾아 은성 무공훈장을 수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은성 무공 훈장을 받은 고 김수태 부사관의 아들 김기완 은 “이제라도 은성무공훈장 수여식을 통해 부친의 공적을 알게 되엇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