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민들레봉사단 오인화  단장은 지난 4월4일 선산셀린의집 어르신 30명을 모시고 봉사자10여명과 포항 호미곶 등대박물관과 유채밭을 방문하는 추억나들이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단은 어르신들을 위해 버스를 대절해 포항까지 이동했다. 호미곶에 도착한 어르신들은 먼저 국립등대박물관을 관람했다. 박물관에는 다양한 등대와 항법 보조기구가 전시되어 있어 어르신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어르신들은 유채밭을 찾아 봄꽃을 감상했다. 유채꽃이 만개한 유채밭은 노란색 물결로 넘실대며 어르신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봉사단은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 식사도 대접했다. 어르신들은 맛있는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인화 단장은 "어르신들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선산셀린의집은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이다. 65세 이상 노인 4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 

민들레 봉사단은 약40여명으로 구성되어 어르신 케어봉사및 발맞사지와 공연봉사를 하며 명절에는 전통살리기로 떡국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민들레봉사단은 연간 2~3회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한가정당 20만원씩 후원하며 약200여만원을 지속적으로 구미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달 하고 있다

오인화 단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봉사를 이어갈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