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20 21:56
Today : 2024.05.21 (화)

  • 흐림속초15.3℃
  • 구름조금17.9℃
  • 맑음철원16.7℃
  • 맑음동두천16.7℃
  • 맑음파주17.4℃
  • 흐림대관령11.1℃
  • 맑음춘천18.7℃
  • 흐림백령도15.0℃
  • 흐림북강릉13.9℃
  • 흐림강릉14.4℃
  • 흐림동해15.3℃
  • 흐림서울18.6℃
  • 박무인천17.5℃
  • 구름많음원주18.6℃
  • 맑음울릉도16.1℃
  • 박무수원17.0℃
  • 흐림영월18.4℃
  • 흐림충주18.3℃
  • 흐림서산16.2℃
  • 흐림울진15.3℃
  • 흐림청주19.2℃
  • 박무대전17.6℃
  • 흐림추풍령15.1℃
  • 흐림안동14.8℃
  • 흐림상주16.1℃
  • 흐림포항15.7℃
  • 흐림군산15.8℃
  • 흐림대구16.3℃
  • 흐림전주16.7℃
  • 구름많음울산16.5℃
  • 맑음창원19.5℃
  • 맑음광주19.2℃
  • 맑음부산18.9℃
  • 맑음통영19.1℃
  • 박무목포17.2℃
  • 맑음여수18.5℃
  • 박무흑산도16.5℃
  • 흐림완도19.6℃
  • 구름많음고창
  • 맑음순천18.0℃
  • 흐림홍성(예)16.9℃
  • 흐림18.5℃
  • 맑음제주19.3℃
  • 맑음고산18.8℃
  • 맑음성산20.0℃
  • 맑음서귀포21.3℃
  • 구름조금진주18.8℃
  • 흐림강화17.3℃
  • 구름많음양평18.3℃
  • 흐림이천17.6℃
  • 흐림인제14.7℃
  • 구름많음홍천16.5℃
  • 흐림태백11.2℃
  • 흐림정선군15.5℃
  • 흐림제천16.1℃
  • 흐림보은15.6℃
  • 흐림천안18.4℃
  • 구름많음보령18.1℃
  • 흐림부여17.7℃
  • 흐림금산15.6℃
  • 흐림18.0℃
  • 흐림부안17.2℃
  • 맑음임실16.9℃
  • 구름많음정읍16.8℃
  • 맑음남원18.4℃
  • 맑음장수16.1℃
  • 구름많음고창군16.2℃
  • 구름많음영광군17.0℃
  • 구름조금김해시18.4℃
  • 맑음순창군17.4℃
  • 구름조금북창원19.8℃
  • 구름조금양산시18.5℃
  • 구름많음보성군18.8℃
  • 구름많음강진군18.1℃
  • 맑음장흥18.3℃
  • 구름많음해남19.2℃
  • 맑음고흥19.9℃
  • 맑음의령군19.8℃
  • 구름많음함양군16.4℃
  • 맑음광양시20.4℃
  • 구름많음진도군18.8℃
  • 흐림봉화14.4℃
  • 흐림영주14.3℃
  • 흐림문경15.1℃
  • 흐림청송군14.5℃
  • 흐림영덕15.2℃
  • 흐림의성15.9℃
  • 흐림구미17.0℃
  • 흐림영천14.9℃
  • 흐림경주시15.6℃
  • 흐림거창14.7℃
  • 구름많음합천17.6℃
  • 구름많음밀양17.6℃
  • 맑음산청16.4℃
  • 구름조금거제18.6℃
  • 맑음남해19.2℃
  • 맑음19.0℃
기상청 제공
[자아실현 자서전 쓰기]제 2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아실현 자서전 쓰기]제 2화

제 2화


는데 금방 올거여요."


나이 지긋해보이는 아주머니가 화분에 물을  주며 말했다.


"예. 알겠습니다."

"집이 어딘가요."

"예  집은 칠곡에 있습니다."

무거워 보이는 화분을 나르는것을 보고

"제가 옮겨 드리겠습니다."

"괜찬아요.그냥앉아있어요."

그냥 앉아있으라는 말을 귓둥으로 흘리며 화분을 집어들엇다.

무거웠다.끙하고 힘을 주자.

"다쳐요.그럼같이들어서 옮겨요."

하고는 마주 보고 들엇다.

"이건 야자수인데 요즘 인기가 좋아요. 사무실에 이것만 가져다 놓아도 공기 정화가 되요."

"그리고 이건....."

나무 화분들을 옮기며 나무 이름과 뜻말을 설명해준다.

화물차 한대가 꽃집 마당에  서더니 나와 나이비슷한 사람이 꽃집으로 들어왔다.

'아.나도 차가 한대 있어야 되겠구나. 1000개 오토바이로 배달하려면 몇번다녀야 겠네.'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엄마. 또 주문들어온거 없어요."

"응 이제 다끝났다. 광고사 왔으니까. 앉아서 예기해라."

"안녕하세요. 안그래도  배달갔다가 오는길에 광고사로 들럿더니 여기 왔다고 하던데요."

"아.다녀오셨군요."

서랍에서 물건을 꺼내더니 탁자에 얹어놓고 

이걸 만들려고 하는데 만들수있나요.


문 여세요. 아크릴 인쇄물이였다.

한번 본적이 있엇다. 형님이 재단하고 인쇄하는 것을


한번도 해보지 않았지만  형님한테 가겨강션 될듯했다.

"예. 해드릴수있습니다."

"좀많이 필요한데 가격은 얼마인가요."한개당 130원씩하고 1도추가시 비용 추가 있습니다."

"3도 까지는 기본입니다."


"하나.둘 ㆍ ㆍㆍ5도 이네요."

"230원이네요.:"

"예" 계산기를 두드리더니200원에 5000개만 먼저 해주세요.ㅎ".

"예 5000개요. 감사합니다."우선 계약금 10만원만 먼저드릴께요."


하며 계약서에 싸인하고 10만원을 건냈다.


10만원을 넣고계약서를 챙기는데 가슴이떨렸다.

방금계약으로 경찰의 5배를 번것이다.

'정말잘했지. 내가 미쳤나 거기에 가서 일하게"

천군 만마를 얻은듯 너무 기분이 좋았다.


"감사 합니다"

가게로 돌아가는 길에 고기를샀다.

엄마하고  작은 축하파티를 하려고 한것이다.


 3장 


삐삐.


분주한 아침이다.

기분이 상쾌한게 어깨에 힘이들어가는것을 느껐다.

가게 문을열고 비질을 했다. 

아침일찍 가게 문앞에 나와보니 또다른 세상을  보는듯했다.

참많은 사람들이 가게 앞을 지나간다.


"안녕하세요."

괜히 지나가는 분들한테 소리높여 인사를했다.

힐긋 처다보고 간판한번보고 그냥 종종걸음으로 가는 사랑 들과

상냥하게 같이 인사하는 사람들도있다.


기왕 비질하는 김에 건너편 오토바이 센타까지 골목길을 쓸엇다.


"밥먹자."

엄마가 나를 부른다.


어제 먹던 미역국에 먹는 밥이 너무 맛있게 느껴졌다.


"엄마 다녀올께요"

오토바이를 타고 정도형의  가게로 향했다.


"형님형수님 안녕하세요."

."어. 어서와 . 밥은 먹엇냐."

"예형. 일은 많아요."

"그래. 오늘 마침잘왔다.라이타 좀가져가서 인쇄좀해와라.

여기 적어놓은것 하고 필름하고 다있다."

"예. 고마워요.그리고 물건주문좀해야 되서요."

"이거.천개만내려주세요."

"이거 그래요즘 이거 하는 사람 잘없는데 제고 있는지 알아봐야 되겠다."

헉. 가슴이 뜨낌했다. 첫 계약인데. 물건없으면 어떻게 하지.

"여보세요. G208번 재고 있나요.예.화이트 1000개.례드5000개

예. 블루는  생산 안하고요. 예 계속 주운들어갈수도 있어서요.

예. 예. 레드로 1000개만 먼저 보내주세요. 예. 얼마라고요. 예. 주소를 사곡동 000번지로 바로 보내주세요. 예 예 . 조만간 한번 뵐께요.예.알겠습니다. 수고하세요."계좌번호하고  금액을 적은 쪽지를 건넸다. 

"예.형 금액이 생각보다 많네요."

"내가 먼저 보내줄까."

"아녀요 형 내가 알아서 해볼께요."

"그래. 첫 주문인데 잘해봐라.이제시작이다."

"형그리고 이것도 만들어야 해요.원고 여기있어요."

"응. 꽃집이네 이거 아크릴사다가 니가 제작해라."

"이건 형이 만들어줘요. 첨이라서 힘들것같아요."

"나 지금일이 많이밀려서 힘들어 니가 해봐. 니가해야 마진도 높지 "

"알았어요.일단 한번 해볼께요.판좀떠주세요."

"내일와 판떠놓을깨."

"예."



거송 슈퍼 앞

문을 열고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깨끗한 까운을 입은 여자가 힐긋처다보며.

계산을 하고있다.

막연히 서서 기다리고 있엇다. 

약 10분쯩 지났을까?

"어떻게 오셨어요."

"예 광고사에서 왔습니다."

"아."카운터에서 봉투를 꺼내 건내주며

"오시면 드리라고 하고 나가셨어요. 몇일 있어야 오실거여요."

"물건 다되면 연락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다시 계산대에서 계산하기 바쁜 주인여자에게 인사하고 나왔다.

봉투를 열어보니 500만원이다.

선금만 주는것이 아니라 전액을 모두 결제 한것이다.

물건값 걱정이 덜어지는게 가슴이 후련해졌다.


뒤돌아 보며 건물을 포고 연신 허리를 굽히며 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를 연발했다.


이번엔  시내 간판자재 집을 찾았다.


아크릴 두판을 주문하니 10만원 칼하고 장비를 구입하고 보니 가져갈길이 막막하다. 


반으로 짜르고 한번을 더 짤랐다.

겨우 등에 묶어서 오토바이에 실엇다.

차가 필요 하다는걸 깨달았다.


"자동차가 있엇다면. 쩝"


오토바이가 달리는 바람을 아크린이 그대로 안아서 핸들이 휘청거린다.


가게안.


"갔다왔나. 전화온거 거기 적어 놨다."

"예.엄마.전화해볼께요."

"여보세요. 예 예  창립기념품요..예. 우산이나 향나무 연필꽃이도많이나가고요.예.예. 메모지 꽃이통도 좋아요.

예예 상모교회 김연숙 집사님요. 예 감사합니다.

언제요.예. 모레 26일 11시요. 예 샘플하고 카닭록 가지고 찾아뵙겠습니다."감사합니다.


그집사님 이름이 김연숙인듯하다.

처음 듣는 이름이지만  그냥 대답했다. 


향나무필통은 아직 내가 인쇄할 실력은 아니다.

형님이 또 내가 하라고 하연 어쩌지 걱정이 밀려왔다.


"몽이야. 그리고 이것가지고다녀."

"이게 뭔데요."

"삐삐다. 너 나갔을때 전화나 손님오면 연락해야 되잖아요."

"헉.비쌀건데요."

"거너편 가게서  삿으니까. 모르는거 거기가서 물어보고 가지고다녀."

"알았어요.엄마 안그래도 답답했어요. 얼마줬어요.돈드릴께요."

"돈많이벌거든 용돈많이주고 그건내선물이다."


삐삐를 가졓다

012-252-8722


들떳다. 명함을 새로 제작했다.

삐삐번호를 크게 넣엇다.


삐삐 번호를 챙기고 아크릴 인쇄 준비에 들어갔다.

판을 뜨고 아크릴위에 모형을 그렸다.

난관이 왔다.

정도형이 하던것처럼깨끗히 절단이 안된다.

삐딱 삐딱 하게 모형이 그려진다. 

몇시간인가 자르고 잘리도 그모형이 나오지않는다.

사온 아크릴을 모두 조각내고 나니 바깥에 어둠이 내렸다.


답답한 마음에 나가서 담배를 피우고 있엇다.


그런데 어디선가 낮익은 목소리가 들리더니 아주머니들이 몇분 가게 쪽으로 왔다.

김연숙 집사님 이였다. 

"호호 안녕하세요. 전도활동갔다가 지금돌아가는 길에 기도해줄려고 들럿어요"

"매일이렇게 전도 다니시나봐요."

"아뇨. 화요일 하고 목요일이 당번이여요.그래도시간나면 거의 매일 나와요.전도할때 즐거워요.하나님 영생이 충만한게 너무 즐거워요"

"아참. ㅁ회사 기녕품 문의 왔던데 그분하고도 잘아시나봐요."

"호. 그분 전화 왔구나.우리교회 장로님이셔요."

"잘예기 해보셔요.들어가서 기도해요. 기도해드리고 이제 집에 가야지요."

"예."


가게안 


엄마는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커피를 타고 있고

네명은 앉아서 기도를 하고 있다.


"성도님빨리와요. 기도 해요. 하나님아버지 오늘 정몽이 성도님집을 방문했습니다. 정몽이  성도님이 이제 광고사를 오픈하여 사회에 첫발을 디디고 있읍니다.

등등 ..?.아멘."


"아면.""성도님  이번주말엔 교회 나오시죠.

이번주는 oo날이라 성도들도 많이오구.등등."


"예 시간내서 가볼께요."

 "꼭 나오세요. 식사도  준비되어잏으니까 밥도 먹고 가요"


예.

교회에 가는건 생각해본적 없기에 시큰둥하니 대답했다.


"어쨌든 고맙습니다."

  

엄마가 과일을 내왔다.

"아까 차가 앞에 왔길래 사놨다. 손님하고 먹어."

"고맙습니다. 일요일날 같이  교회오세요."

엄마는 웃으시며 말없이 방으로 들어갔다.


엄마는 독실한  불교 신자였다. 



잠시후. 


다시 인쇄기에 앉은 몽이는 

열심히 인쇄를 하고 있다. 처음해보는 5도인쇄에 진땅 을빽ᆢ있다.

정도형이 원망스럽기도 했다. 이건종 해주면 좋을텐데.


힘들때면 아련히 떠오르는 생각 그날의 사건이다.

화른 한번 참지못함에 경찰학교는 물건너가고

왜이쌩고생을 하는지 화도 나고 슬프기도 했다.


다음날 


밤새 인쇄한 라이타를 들고 정도형을 찾아갔다.

"형@.그건 아직 내가 실력이 안되서 그런지 안되겠어요.

형이 제작좀해줘."

"내가 너무바쁘다. 니가 알아서 해봐."


다시 간판자재상 .

아크릴을 다시 사고 종더 작게 절단해줄것을 부탁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게로 향하는데 마음이 무거웠다.

형믿고 계약한 내가 원망스러웠다.


엇. 잡념속에 몰고가던 오토바이가 그대로 넘어졨다.

오토바이 사고가 난것이다.


다리가 끓힌듯  통증이 밀러왔다.


부서진 아크릴 들이 산산히 흩어져있다.

갑자기 설움이복받혔다.


아크릴조작들을 보며 가슴이 먹먹함을 느낀다.


또 다시 아크릴가게.


"가다가 넘어져서  다시 사러왔어요."

"아이구.다리 피가 흐르는데 병원 안가고 이리왔어요."

"주소 적어주고 빨리병원부터가요. 가는길에 가져다줄께요."

"고맙습니다."


가게안


"어쩌다 이랫어 병원을 먼저가야지."

"괜찬아요."조금끍힌것 뿐이여요.

소독약 종 발라야 겠어요.

"옷도 다찢어졌는덕 뼈다쳫을라 병원부터가자."

"괜찮아요.연락온데는 없어요."

"

"아시아 자동차라나 뭐라나 전화왔더라."

"예"

"뭐래요."

"저녁때 들른다고 한다."

"예"


소독약을 바르고 대충치료한뒤에 다시 인쇄기에 앉았다.

엄마는 말없이 뒷모습을 보고있다가 뒤돌아서 나간다.


드르륵 

저녁시간 안중근이 왔다.

"안녕하세요. 어머님이신가요. 처음뵙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예.아구 물건들보니까. 일이 많이 들어오신등하네요."

"예.이번에 문열림주문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조금어렵네요.

고전하고 있네요.'

"아. 이거 괜찬네요. 만들고 나면 나도좀 주문해야 겠어요."

"그래요.이것납품하고 만들어 드릴께요."

"그런데  어쩐일로요."

"아참 기아자동차에 신입 공고 나왔더라고요."

"아.기아자동차 원서가 있나요."

"예 .가져왔어요."

"거기가면 영업 제대로 배울수있을까요."

"합숙 교육 하면서 세일즈 교육을 받죠."

"그럼 교육만 받고 그만둬도 되나요."

"허. 일단 생각좀해봐야 겠네요.고맙습니다"



3장 


자동차


주말 이른 아침


밤새워 인쇄하고 새벽에야 잠들엇는데

큰형님 식구들이 가게 문을 열고 들어왔다.

큰형 정몽구

"가게 오픈했는데 이제 와 본다."

"삼춘 축하해요. 몸은 괜찬아요. 다리는 왜그런데요."

"안그래도 예기들엇다. 엄마 가 전화받았는데 다쳤다고."


"괜찬아요.크게 안다쳤어요."

"엄마가 걱정이다. 우선 차 사지말고 내차가지고 장사해라.

나는 회사 출퇴근만 하면되는데 니가 써라."

"안그래도 차 바꿀려고 했는데 그냥 쓸 만하다."

"형 쓰는 차인데 괜찬아요. 조그만거 하나 알아보죠뭐."

"좋은차 사줘야 하는데 삼춘 우리도 아직 형편이 좋지않아서요.

우선 저차 써요."


차가 생겼다. 

형님식구들을 엄마와 함께 칠곡 집에 내려주고 차를 가지고 

가게로 향했다. 


가게 앞에 오니 사람들이 가게앞에 모여있엇다.

무슨일인가 차를 주차하고 가까이가니 친구들이 와있엇다. 

호연이다.

"뭐히냐. 가게들어와."

"야. 간판이 가려져서 안보이잖아. 그래서 가지 짜르고 있다."

"어 안그래도 좀답답했다. 그런데 그냥막 잘라도 되냐."

"그런데 가게 비워놓고 어디갔다오냐."

"엉.형님오셔서 차를 주고 가셔서 집에 갔다왔다."

"차생겼어. 그럼 나무베고 드라이브 가야지."

"ㅎ 그래 드라이브 가자."

로얄 프린스. 나의 첫차이자 형님이 주신 선물

차가 생기니 운신에 폭이 넓어지는듯했다.

차를타고 김천으로 고속도로 타고 금강휴게소 까지 드라이브를 

즐겼다.



몇일후.


우편바구니를 가지고 거송슈퍼를 찾았다.

"안녕하세요. 광고사 입니다. 사장님계시죠."

"물건 다되엇나요. 우선 백개만 가져다 주세요."

"예.이제 인쇄도 다되엇고  다 납품됩니다."

"뭐 급한거 아녀요. 필요할때 가져다달라고 할테니 우선 백개만 가져다.줘요."

조금당황스러웠다. 

"음 차 샀는가보내요. 그래 차가있어야 일이되죠."

"감사합니다. 차는 형님이 주셨읍니다. 차가 있어야 하겠더라구요."

"그래 열심히 해봐요. 교회도 열심히 다니고요.참인동에 그집 알죠.선웅이 한데 나중에 인사나 ㅅ한번해요."

"아 그분요. 그분소개 군요. 감사합니다."필요하실때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반품 


"따르릉"

"여보세요. 네 신락꽃집요. 

네.네. 네. 감사합니다. 바로 찾아뵙겠습니다."

지난 3일이 뇌리를 스친다. 

몇번의 오류를 거친후 겨유 절단에 성공하고

인쇄를 시작했다.

일도 이도  3도 까지는 인쇄가 되는듯했다.

그런데 4도를 넘어서며 오류가 생기기 시작했다.

몇일 밤새워 노력한끝에 인쇄 농도를 줄여서 겨우 다 찍을수있엇다. 3일간 꼬박 새운것이디.

그런데  그것이 반품요청이 온것이다.

농도가 낮아서 퍼져보인다는ㅇ것이다.

그동안 밤샌것이 너무 힘들엇다.

물건을 반품받아 찾아왔디. 

운전해오는데 눈물이ㅇ펑펑ㅎ녿아진다.

경찰 했으연 이고생안했을건데.

내가 순간적으로 침지못해 이런 일을 당하는구나.

원망스러웠다.

홍순경이 죽도록 미웠다.


일단  가게로 모두 실어와서 물건들을 살펴보다 눈물이 니는것을 막을수가 없엇다.

내가 하지 못 할일은 누누를 믿고 주문받는것은 절대 없을것이다.

이는 그하니가 문제가 아니라.고객을 완전히 잃는 것이다.




2번째 소득


하지만 울고 있을 시간이 없엇다.

돈되면 다 한다고 차가생기고는 저녁때  인쇄기 없는 날이면

자동차영업을 나갔다.

자동차로 택시처럼 손님을 태우는 것이다.

"탈랑교"

"택시 기다리는 곳에서 기다렸다가 택시가 없으면 살짝 자동차를 대는것이다. 그럼 택시 타려던 손님이 자동차로 운 행을 하는것이다. 거리에 관계없이 10000원. 시외는 30000원 적은돈이 아니다. 

불법영업을 하는 것이다.

쏠쏠하게 단골손님도 생겼다.

삐삐로 호출들어오면 그곳으로 간다.

매번 김천을 가는 손님이있다.

그는 거의 매일 술을 먹고 호출한다.

30000원 

오늘도 그의 호출을 받았다.

"안 녕하세요.오늘도 한잔하셨네요."

"네.오늘도 부탁드립니다."

"네. 안전하게 모시겠습니다.ㅇ"


"낮에는  뭐하세요.이것만 하나요."

"아니요. 낮에는 광고사 하고 있습니다."


"광고요. 어떤광고를 주로 하죠. 기념품상패가 주력이고 

기획업무도 합니다. 디자인 아이디어도 하는 데 구미는 잘안먹혀서 그냥기녕풍 위주가 되엇네요.스크린인쇄오ㅡ.ㅎ"

"로고 같은것도 만드나요."

"예. 로고 같은거 저희 형님이 항용그룹 로고도 직접 만들 엇던 분이죠.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래요. 그럼 저희 사무실에 한번 오실래요.이번에 상패 디자인을 하려는데 좋은 아이디어가 없네요."

"1등하면 상금도 100만원있는데 응모하는 사람이ㅇ거의 없어요."

"예 백만원요."한번 해볼만 하겠는데요. 어디로 가면될까요.

"구미시청 총무과로 오셔요.자세한건 그때 말씀드릴께요."

"예. 내일 바로 갈께요."

"예.젊은 사랑 이 참열심히 사네요."

"감사합니다. "



다음날


총무과 

가슴이떨리는게 몇번인가 갈등하다 문을열엇다.

"안녕하세요. 저.-"

힐긋 쳐다보고는 각자의 일에 빠져있다.

누구하나 묻는 왜왔나고 묻는 사람도없다.

뻘줌해서 뒤돌아 나올려고 할때.

뒤에서 사람이들어오며. 

"어 왔네요. 어서와요. 이리앉아요."

"커피한잔 가져와라"


거기 잠깐만 앉아있어요.


혼자 떨어진 자리에서 a4지로 된 파일을 챙겨서 가져왔다.

"어디 광고사라고 했죠. 김계장 와서 인사좀해라. 광고물  도와줄수있으면 좀ㅈㄷㆍ와주고."


"감사합니다."

얼떨떨한 기푼이들며 명함을 내밀엇다.

"아직 나이가 얼ᆢ보이는데 옃살이여요."

"예,22입니다. "

"와. 일칙 사업을 시자했네.집이 잘사시나보네. 누구집안인가요"

"예.신평동 정씨문중 입니다."

"아. 정대혀회장 .그분도 잘계시죠. "

"예 당숙벌되시는데 잘모르교있습니다."

"그분 정말호인인데 돈도 많으시고."

"예.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거기 친척중에 우리시에 광고물 납품 히는 사람잏는데."

"예.정 ㅇㅇ입니다. 저도 그 형님한테 배우고 있습니다."


"아무튼 젊은 사람이 열심히하ㅡㄴ데잘해봐요.구미의 상징할수있늘 상패를 만들어서 시장상을 만들러고 하는더 

잘디자인해봐요."


"예 감시합니다."


가게안.



서류를 보며 생각에 장겨있다.

그때 안중근 이들어오며.

"오늘은 사무실에 있네요."

"어서오세요. 근데 미안해서 어쩌죠.형님차를 주고 가셔서 차를 살입장이  못되겠어요."

"아 형님 이  차를 주셨어요.  어턴차인가요. 타다가 다음에 바꿀때 연락주세요. 그리고 원서는 내셨나요."

"아네  원서는 냈는데 아직 연락없네요."

"곧 면접 잡힐건데요. 오늘 공지로는 다음달5일쯤될것같아요."네

고맙습니다."

"난 바빠서 가볼께요."

"차라도 드시고 가야조ㅡ."

"아뇨 담에봐요. 면접잘보구요."


공모전 접수.


구미시첨


접수하러왔는데요.

"그냥 우편접수나 천리안 메일로 해도 되는데요.ㅇ"

"그냥 가지고 왔습니다."

"네"


면접


1차 서류 전형에 합격되어 면접에 응시 바란다는 톰보가왔다.

갈등이다. 이제 광고사가 조긍씩 일은 들어오지만 항상자신없는 내성적인 섬격에 한계를 느낀다.

'그래 대기업영업교육ㅇ한번ㅇ받아보자. 공찌인덕뭐."


대구시 


면접실에는 약 100명이 대기하고 있엇다

지신감이 떨어지고 가슴이 떨린다.

'에라이.떨어지면 그냥 광고사 하면 도고 힙격해도 교육만받으면 끝닐건데 뭐.'


닝기리 될때로 되라지뮈


면접관 5명이 앉아있다

면접온 5인일조로 들어가서 다섯명의 면접관이 돌아가며 질문한다. 


"영업은 끝없는 노력으로 성과를 내야합니다. 어떻게 영업하겠단 포부 한번예기해보시죠."

1번 수헝샘

"저는 김천 유한킴벌리에서 오래동안 근무하면서 많은 인맥과 지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이 하니씩만팔아줘도 탁월한 성적을 낼수 있을거라 여겨집니다."

2번 수헝생.

"저는 대학 졸업하고 화장풍 영업을 해왔습니다.등등."


3번 정몽이


"저는 영업이 무엇인지 잘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제대와 동시에 창업한 광고사른 운영하며 찳은시간이지만 많은일들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영업은 정면승부가 제일이다는 생각이 들엇습니다."


"저는 잘모르고 아는 사람도 없는 만큼 죽자사자  미친듯이 나를 알리고 기아자동차를 알릴것입니다.그이후 저의 수익을위한 영업을 생각하겠습니다."


합격 그리고 영업교육


"가게 나두고 꼭 교육을 들어가야겠나"

"엄마. 나 이거 시작하고 많이 고민햤어요."

"지금 몇푼 남았다고 잘되는건아닌것같아요.

영업이 힘든건 배운것같아요. 어떻게하는건지 노하우를 좀배워올께요. 그동안 주문들어오면 형한테 연결하면 다해주기로했어요. 너무걱정마요."


엄마를 설득하고 안산으로 차를 달렸다.


'일주일만 딱 일주일만 큰회사 영업교육을 받아봐야겠다.

지난 6개월여동안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흘럿다.

지금통장의 잔고는 약 1600만원정도. 미수금까지 합치면 2000만원이 조금 넘는다.


비록 형 님한테 얻은 것이지만 차도 하나 생겼고 외형적으로는 많이 커질듯 보인다.

하지만 아직도 주수입은 정도헝이주는 라이터 작업이 주를 이루고

김연순 집사님이 소개해준 손님들이대부분이다.

그나마 신락 꽃집 사건이후 새로운 업소 발굴도 거의 중단된 느낌이다. 이또한 김연순집사님인맥이였던듯하다.


겨우겨우 받은것이 엄마가 받은 라이터500개 명함몇통.전단.

수건등 이다이다. 이대로 가면 불을보듯뻔하다.는  불안감이든다.

만약에 형님이 라이터인쇄를 안주면 아무하는일 없이 멍하니 하늘만쳐다보게된다. 


엄미는 당장 라이터밀고 바쁜듯보이니까. 그냥 안정되면 좋겠지만 

난 근본적인 해결을 하지않는한 이건 어럽다고 생각한다.

내 기술을 특별하게 늘리던 영업을 제대로 배워 형한테도 을이아닌 갑으로 물건을 맞기던지. 둘중 하나다.

지난번 신라꽃집은 내게는 큰 교훈이다.

실력이 딸려도 형이 갑이기에 하기싫으면 안한다. 내가온전히 감안해야 하는 나의 사업인것이다.

형은 그저 조력자일 뿐이다.

나의 역량을 키우기위해 내가 지금한결정은 너무잘한것이다.


금강휴게소에서 고픈배를 채우고 흐르는 깅물을 보다.지난번 밤낚시 와서 낚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